주말을 맞아 블랙락에 다녀왔다.

흐흐흐흐흐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신난다. 

꽃도 잔뜩 폈다. 




블랙락은 더블린에서 별로 멀지 않다.

시계를 안봐서 정확힌 모르겠는데

버스로 20분 정도라고 한다. 


난 트리니티대학쪽에서 버스를 탔다. 

러쉬 건너편 정거장에서 버스가 선다. 


7번 버스를 타고 블랙락으로 간다고 하면 

€2.40 내라고 한다. 내고 영수증 뜯어서 타면 끝.





블랙락에 도착해서 한참 돌아다니다가 겨우 입구를 찾았다.

스타벅스(포스트오피스라고써있다 간판이 없음)를 등지고 길건너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는데

도대체 어딜 그렇게 혼자 빙빙돈건지...



귀여웠던 엘모인형
















**


마켓은 작지만 알차게 꾸며져있어서 한번쯤 구경할만하다.

5유로에 예쁜 원피스를 득템ㅋㅋㅋㅋㅋ싱난닼ㅋㅋㅋ


아까 그 스타벅스 뒤쪽으로 돌아가면 바다가 있다. 


사실 아일랜드에서 지내도 더블린에 있으니 섬나라라는 의식이 없는데

모처럼 바다를 보니 너무 좋았다. 





이걸로 블랙락 나들이는 끝 ㅋㅋ

모처럼 봄같은 날씨라 너무 좋았다.

하지만 더블린에 도착하자마자 

폭풍바람ㅋㅋㅋㅋㅋㅋ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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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나와있으니 한국음식도 생각이 많이 나는데

떡볶이는 자주 해먹었지만 양념치킨은 튀겨야한다는 부담감에 못하고 있었다. 

근데 강같은 레시피를 발견하고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해먹은 양념치킨.



양념장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물엿 청주 각 2스푼

설탕 3스푼

케찹 1스푼반

참기름 소량


기본 레시피에는 청주나 소주가 들어가지만 없어서 미림을 넣었다. 




테스코에서 닭다리묶음을 사왔다. 12개 들어있는데 한번 씻어둔다.


우유와 후추를 부어 둔다. 

기본이 15분에 비린내를 많이 싫어한다면 30분까지 두는게 좋다.

난 20분 뒀다. 배고파서 ㅋㅋㅋㅋㅋ



중간에 푸드마켓에서 사온 피자를 데워먹었다. 

맛있슴ㅋㅋㅋㅋㅋ 난왜이렇게 맛없는게 없짘ㅋㅋㅋ




20분후에 우유에서 닭을 꺼낸다.

물에 한 번 더 씻어서 양념장을 2/3만 부어 섞어 준다. 

잘 섞인것 같으면 냉장고에서 30분 



냉장고에서 꺼내면 저렇게 물이 생겨있다. 

괜찮으니까 기름두른 프라이팬에 투척!

이때 중요한건 처음엔 중간불에 익히다가 국물이 쫄아들고 나면 약불로 줄이는것.



대충 된것 같으며 남은 양념도 부어넣는다. 

그릇에 묻은 양념이 아까워서 뜨거운물 살짝에 씻어내 부었다. 

어차피 쫄일꺼니까 괜찮음ㅋㅋㅋㅋ

약한불로 익혀줘야한다. 지금부터 넉넉잡고 20분정도?

정말안익더라ㅜㅜ 





다 익었다 싶으면 불끄고 접시에 담아서 깨뿌려주면 완성.





사실 밥비벼먹을려고 양념 좀 남겨놨다 ㅋㅋㅋㅋㅋ


저거 다먹고 배불러서 밥은 다음으로 미뤘지만! 

튀기지 않아도 정말 너무 맛있다!!


이제 내일 먹을 라자냐 만들시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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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푸드마켓에 다녀왔다. 

사실 알고 찾아간건아니고 돌아다니다 얻어걸려서

어떻게 길을 설명해야 할지 ㅜㅜ 





다리 건너서 쭉 직진

템블바 골목으로 진입


위 사진을 따라가면 여기에도착하는데 이쪽에서 ↗ 이방향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한쪽 골목안쪽에 푸드몰? 그런식으로 써있는 팻말이 보인다. 주말에만 한다고 들었음!





여기서 피자빵이랑 피칸파이 (왼쪽하단에 보이는)를 샀는데 진짜진짜진짜 맛있음!





여기에서는 패타샐러드랑 썬드라이 토마토 샀다. 패타샐러드 항상먹어보고싶었는데

보고 완전 똻!! 해서 지름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양상추 섞어서 샐러드해먹었는데 

겁나맛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치즈 파는데가 몇군데 있는데 가까이가면 치즈꼬린내가 엄청난다

그래도 시식하는거보니 맛있어 보이더라.

하지만 난 ㅎㅏ지 않음ㅋㅋㅋ





 사과로 만들어진 식초 시럽 등등을 팔던 가게.

사과주스를 한잔 사면서 물어봤더니 벨기에에서 왔다고.

벨기에 전통음식이냐고물어보니까 그건아니란다. 


원하면 사과브랜디를 조금 섞어준다. 

괜찮으니 섞어 먹어볼것.



따끈따끈한데 묘하고 맛있다. 



이건 3개 6유로짜리 양꼬치.

중국식당에서 먹던 양꼬치보다 백배 맛있다. 

안맵고 쫀득쫀득. 


그래서 오늘도 먹기만함ㅋㅋㅋㅋ





마무리는 피자랑피칸파이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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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패트릭스데이 퍼레이드 한ㄷㅏ길래 구경갔다왔다. 


우리집근처인 파넬스퀘어쪽에서 시작한다길래 잽싸게 내려갔다. 

한쪽에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행진할 준비를 하고있다. 








아일랜드 색이 초록색이라 초록색옷을 입은 사람이 정말 많은데 

ㅋ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옷입은 사람도 정말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륜 아웃포커싱..... 위아래로 초점이 팬스에 맞아서 ㅋㅋㅋㅋ쉣ㅋㅋㅋㅋ






마무리는 초록쫄쫄이아저씨들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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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사실 어제 아란아일랜드로 가는 버스+배 티켓을 끊어뒀다.

그래서 아란아일랜드를 가는중. 

배는 처음타보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근데날씨는안좋음.





아란아일랜드에 도착해서 내렸다.

오후5시에 다시 떠난다고 그전까지 놀다오라며 ㅋㅋㅋㅋ


아무튼 자전거를 빌릴까 했는데 계속 비가 오다말다해서 그냥 관뒀다. 


자전거 빌리는데를 지나쳐오니 비가그치고 무지개가 ^.^ 

고맙다 으즈므늬... 




난 참 사진찍을땐 신나서 찍는데 나중에 보면 뭐 이딴걸 찍었나 싶음.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차가 빵빵 해서 보니

어떤 할아버지가 버스로 투어하는데 타겠냐고 물어보신다 

1인10유로 ㅋㅋㅋ

한참 지쳐가던 중이라 아묻따 탑승.


버스엔 우리보다 먼저탑승한듯한 미국인 모녀가 타있었다.


버스라고해봐야 그냥 봉고차 정도의 크기였지만 

투어버스라고 스티커 붙어있었으니 버스라고 치기로했음ㅋㅋㅋ


아무튼 버스안에선 사진찍기가 힘들었다. 


중간중간 할아버지가 계속 설명해주셨는데

게일어억양+집중력부족 크리로 잘 못알아들었다. 

물론 영어도 잘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단어만 알아듣고 유추 ㅋㅋㅋ





또 여기서 내려주시더니 이따 2시에 다시온다고 돌아보라고 하심. 근데 주변에 볼게없다.



대충 돌아다니다 하얀 고양이를 만났다 

너무 귀여웁 ㅜㅜㅜ 야옹아~ 했지만 도도하게 돌아서 사라져갔닼ㅋㅋㅋ

도도한냐옹이같으니..ㅋ...






정말 너무너누머누머너너무 맛있었던 애플파이ㅜㅜㅜ

지금까지 먹어본거중에 진짜 완전 최고였씁 ㅜㅜㅜ 

기네스 초콜렛 케이크도 먹어보고싶었지만 꾹꾹 눌러참음! 



그냥 미니어쳐기능이있길래 찍어본사진..ㅋ.. 


사진이 다 안올라가서 2편으로 다시 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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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포스팅은 몰아서 해야 제맛..

보정하나도 안한 사진 올리려니 뭔가 쑥스럽지만

귀차니즘은 언제나 모든걸 이긴다는ㅋㅋㅋㅋㅋ



아무튼 골웨이 다녀왔다.


더블린에서 버스타고 가야하는데 정확히 어디라고 말하기 애매 ㅜ

씨티에 이민국쫌 지나면 버스타는데가 있다.

버스정보는 http://www.dublinbus.ie/ 여기에서.





톨게이트지나오는데 특이해서 찍으려고 했지만

카메라 켜니 이미 이위치..ㅋㅋㅋㅋㅋ

그냥찍었슴.




비행기타기전에 써니가 준 해바라기씨.

아까워서 아껴먹었당.





내리기 전에. 왜찍었는지 모를...




그냥 브라운토마스가 골웨이에도 잇길래 ㅋㅋㅋㅋ



성당사진.


안에도 찍고싶었는데 입장료 있길래

가난한 여행자는 밥에 돈을 투자하기로하고 외곽만 찍고 돌아섬 ㅜ







골웨이 시내모습!

뭔가 더블린보다 아기자기한느낌이 ㅋㅋ






 캔디가게에서 산 럭키백.

그냥 마시멜로랑 캬라멜 같은거 들어있었는데 별로 럭키스럽진않았다.

맘에들었던건 태피사탕뿐.







 아무식당에나 들어가서 먹은 생굴과 야채스프.

몰랐는데 골웨이가 굴로 유명하다고. 그래서 먹었다.

하지만 초장없이 굴을 못먹는 나에겐.....ㅜㅜ

그다음엔 안찍었는데 비프커리랑 양갈비스테이크도 시켰다.

사실 양갈비안하고 비프커리로 바꾼다고 했는데 주문이 잘못나왔다.

근데 양갈비 비주얼이 대박이라 바꾸지 않고 먹음ㅋㅋㅋ

민트소스가 같이 나왔었는데 

민트잎+식초+설탕? 이런느낌. 신기하게 너무맛있더라.




밑으론 숙소 찾아가면서 찍은 사진들.

비가와서 카메라 꺼내서 들고다니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켯다 껐다 하면서 찍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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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다녀왔습니다. 

 

더블린에서는 파넬스퀘어에서 140번 타고 종점까지가면 이케아에요

다시 돌아올때는 지하주차장 삥 돌아가면 한쪽에 초라하게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출발할때까지 덜덜떨다가 버스타고 오면 되는ㅋㅋㅋ

 

근데 더블린버스는 손 열심히 안흔들면 잘 안세워주는게 문제... ㅜㅜ 

 

 

 

 

아무튼!

 

주차장으로 통하는 문에서부터 시작.



인형들이 진짜 귀여워요 ㅋㅋ 


여기까지가 쇼룸. 밑에는 스토어?였어요

코스트코처럼 창고스타일로 되어있는 ㅋㅋ 



고민고민하다 이불커버 하나 샀는데 

오는길에 분ㅋ실ㅋ 왜이러나모르겠어요증말 ㅜㅜ





꽃이 조화인데도 너무 예뻐요.

생화는 관리를 잘 못해서 조화라도 사다가 봄냄새 킁킁대고싶었다며 ㅋㅋ

하지만 먼지받이로 전락할것이 틀림없길래 패스 ㅜㅜ






요건 소스통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ㅋㅋ 







돌아오는 버스에서 멀어지는 이케아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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